미국의 비영리단체인 ITIF(The Information Technology & Innovation Foundation)가 5월 1일 OECD 가입 국가들의 인터넷 보급률, 가격, 속도를 조사해 전체 순위(2001~2007)를 매긴 리포트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전체 30개 국가들 중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옆나라 일본 그 다음은 핀란드 순입니다. 우리나라는 하향속도와 가격부문에서 비록 일본에 뒤졌지만 인터넷 보급률에서 일본을 큰 수치(1가구 당 0.93가입자, 일본:1가구 당 0.55)차로 따돌려 종합점수 15.92로 전체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표1)
ITIF는 서두에서 OECD의 자료가 완벽한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다른 방법을 통해 얻어진 자료보다는 더 신뢰성이 있다면서 조사된 OECD 자료에 한계가 있다면 그것은 per household(가구당) 방식이 아닌 per capita(일인당) 방식으로 측정된 자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리포트는 OECD가입국 중 최근 6년 간 가장 빠른 인터넷 보급률 증가를 보이고 있는 나라로 영국과 프랑스, 일본, 독일을 들면서 이는 초창기(2001년)에 이 국가들의 브로드밴드 정책이 상당부분 느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대로 이 보고서에 따르면 발빠른 정책으로 일찌감치 최고수준의 인터넷 사용률을 자랑했던 우리나라는 100가구당 브로드밴드 가입자 수 증가율이 가장 더딘 국가들 중 하나입니다. (표2)
한편 가격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나라가 바로 일본입니다. 일본은 Mbps당 3.09달러였고 그 다음이 프랑스(3.70달러), 영국(5.29달러), 한국(5.96달러)순입니다. 우리나라의 약 절반에 해당되는 가격이군요. 일본이 우리나라에 비해 보급률만 낮았지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우리나라보다 약 1.3배가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은 브로드밴드 가입자 중 36%가 광LAN을 포함한 FTTH(Fiber-To-The-Home)를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이보다 약간 낮은 31%가 FTTH 회선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표3)
이 외에도 보고서는 한국과 일본, 스웨덴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도시의 인구밀도를 이 세 국가의 특징이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을 예로 들면서 20층 이상의 아파트와 같은 주거환경이 높은 인터넷 보급률에 한몫을 담당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파트에 사는 것을 싫어합니다만, 가끔씩은 이런 데이타가 발표될 때마다 아파트에서 훨씬 더 빠른 속도의 인터넷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이 아직 10Mbps 이상의 라인시설이 없어서요. 광랜 쓰시는 분들, 뭐 좀 다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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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온라인 게임을 하게 되면 통신렉은 거의 걸리지 않는다는게 장점이고, 무선랜 공유기로 공유를 해도 VDSL 급의 속도는 누릴 수가 있다는거.
저는 게임을 하지 않으니 렉은 패스. 무선랜 공유기로 vdsl속도라니 음..말씀을 듣고보니 빠를 것 같긴 하지만, 사실 vdsl속도도 제대로 체험을 해보질 못해서.. -_-
isp를 알아보고 좋은게 있으면 바꿔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