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때도 왠만한 구기종목을 다했지만, 무릎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농구를 많이 해서 발목은 많이 접질렀지만, 무릎은 이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저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무릎을 다쳐버렀습니다.
풋살을 하다고 상대편 선수가 넘어지면서 제 무릎을 밀었고, 안쪽으로 꺽이면서 무릎 연골과 내측부인대 손상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못 걸을 정도였지만, 지금은 비수술적 치료로 많이 나아졌습니다.
혹시나 저 처럼 무릎 통증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경험담을 공유해드립니다.
1. 병원 내방
정형외과에 가서 X-ray를 촬영을 했지만, 뼈와 인대를 크게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한숨 놓고 있었죠
2. 시간이 지나도 안낫는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원래 무릎이 조금만 다쳤다라고 하더라도 연골같은 부위는 피가 잘 안흐르기 때문에 잘 안낫는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초기에는 안낫고 있어서 어떻게 해야되나? 지금이라도 수술을 해야되나?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 비용이 들더라도 mri 검사를 해보는걸로 결정을 냈습니다.
3. mri 촬영
아무리 보험이 된다고 하더라도 mri 비용은 많이 듭니다. 저는 실비보험이 25만원까지 지원이 되지만.. 그래도 비용이 걱정되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저의 진료비계산서를 보면 50만원이 나온걸로 알수 있습니다. 검사비, 진찰비 등을 따지면 더 많이 나왔죠. 그런데 알고 보니 이게 생각보다 많이 나온 비용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 병원은 35만원까지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즉 무릎 mri 비용은 35 ~ 50만원 정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바보같이 돈을 많이 냈네요
4. mri 촬영결과
촬영해보니, ㅇㄷ 병원이라는 곳에서는 무조건 수술을 해야된다라고 하고, ㅎㄴ정형외과는 이런것 가지고 수술을 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영상결과를 가지고 여러병원을 가봤는데, 모든 병원이 수술할 필요가 없다고 했고, 딱 한군데ㅇㄷ병원만 수술을 권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ㅇㄷ병원만 수술할만한 장비가 다 갖춰져 있었거든요
환자를 생각한다면 최대한 비수술적 치료를 권해야 되지만, 병원도 일정의 장사아니겠습니까? 장비 감가삼각비용 뽑을려면 어쩔수 없나 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서 만약 mri 검사를 해야된다면 미리 전화해서 가격을 우선 확인하시고, 해당 병원이 수술 치료를 위한 장비가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mri 장비는 있데 수술장비는 없는 병원이 아주 좋을것 같네요
5. 비수술적 치료 실시
반월상연골판은 일부 손상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통증은 덜해졌고 지금은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입니다. 내측측부 인대도 조금 늘어나긴했지만 이제 괜찮네요. 수술은 정말 안해도 된다면 최대한 미뤄야 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짧은 제 경함담을 공유해드렸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운동을 좋아하다보니 많이 다치지만 이렇게 다치고 나면 걱정이 많이 됩니다. 요즘은 병원도 많아져서 그런지 비용 많이 나오는 치료를 권하는곳이 많으니, 잘 알아보셔서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겠지만, 많은 의사분들 중에 몇몇은 과잉치료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되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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