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물건을 들다가 손가락이 젖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뼈가 부러지기보다는 인대가 늘어나서 고통이 발생합니다. 심하면 시커멓게 피멍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약간의 아픔만 발생합니다. 한번 다친 곳은 다시 다치기 쉽게 때문에 아래 언급드리는 내용을 읽으시고 사후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 손가락 인대 늘어났을때 어떻게?
※ 어떻게 치료과 관리 하느냐를 알아보기 전에 인대가 무엇인지?
한번 확인해본 후 치료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정의
간단명료하게 얘기하면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해주는 섬유성 결합 조직입니다.
2. 기능
관절 있는 부위에 항상 있으며, 관절이 움직일 수 있도록 유지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손상되면 관절의 움직임이 불안정해 지고, 심한 경우 탈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번 탈구가 시작되면 연골 손상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탈구가 일어나는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치료방법
① 냉찜질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손가락을 다쳐서 인대가 늘어나게 되면 빠른 시간 안에 냉찜질을 해주면 좋습니다. 냉찜질로 인해 혈관의 축소해 붓기를 빼주고 통증을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친 후에는 매일 3~4번 10분씩 찜질을 해주시면 빨리 회복이 됩니다.
② 압박붕대
다치고 난 후에는 2차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압박붕대를 해야 합니다. 너무 강하게 조여주면 피가 안 통해서 좋지 않고, 적당히 고정을 해주셔야 합니다. 너무 압박하면 혈액순환이 안 돼서 문제 부위의 염증 완화가 늦어집니다. 추가로 다치지 않게끔 압박해 주시길 바랍니다.
③ 반깁스
병원에 가시면 문제의 손가락에 반깁스를 해줍니다. 이것을 하고 나면 고정이 되어서 좋기는 하지만, 무더운 여름에는 땀이 차는 경우가 있어 불편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꼭 깁스한 상태에서 활동하시기 바라며, 어느 정도 호전이 된 후에 풀길 바랍니다.
④ 휴식
말이 필요 없는 만병 치료 약입니다. 손가락은 크기도 작다 보니,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기도 애매합니다. 그렇다고 아파서 안 쓸 수도 없는 곳이기도 하지요. 힘들겠지만, 최대한 휴식을 취하고 한 손을 다치셨으면 다른 쪽 손을 이용해서 생활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손가락 인대 늘어났을때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언급 드린 내용은 대개 알고 있는 내용일 것입니다. 하지만, 하려고 하니 귀찮고, 비용도 들고, 지금 그렇게 아프지 않은데 뭐, 좀 있으면 낫겠지 하면서 놔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면 가장 좋겠지만, 다시 다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초기에는 위의 내용대로 하셔서 조기에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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